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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차례

이어 읽는 이야기 · 6화

융합의 수호자, 폭풍과 초신성

거센 산사태와 폭풍에 맞서 코코·사사·타이가 스톰 레인저로, 미미·조코미·레옹이 노바 가디언으로 합체! 초고속 참격과 얼음 방패로 숲과 정원을 구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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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골짜기에서 코코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당차게 출격한 스톰 레인저의 모습

표지

이어 읽는 이야기

융합의 수호자, 폭풍과 초신성

거센 산사태와 폭풍에 맞서 코코·사사·타이가 스톰 레인저로, 미미·조코미·레옹이 노바 가디언으로 합체! 초고속 참격과 얼음 방패로 숲과 정원을 구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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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골짜기에서 코코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당차게 출격한 스톰 레인저의 모습

창작 동화 · 7–10세 · 보호자와 함께 읽기

보랏빛 폭풍이 안개 계곡을 덮치는 동안 루루가 어린 묘목을 지키는 모습

장면 01

골짜기를 덮친 보랏빛 대폭풍

남쪽 바다에서 몰려온 보랏빛 먹구름이 순식간에 안개 골짜기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날카로운 비바람이 회오리치며 메마른 땅을 사정없이 후려쳤고, 산등성이 위에서 ‘쿠구구구–!’ 하는 섬뜩한 굉음이 울렸습니다.

“산사태다! 비에 쓸린 흙더미가 별빛 나무가 있는 언덕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어!” 사사가 발굽을 구르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거대한 진흙탕 폭포와 날카로운 바위 덩어리들이 숲의 연약한 묘목들과 지친 루루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하고 있었습니다.

장면 02

하나로 맞닿은 여섯 개의 마음

도망칠 곳은 없었습니다. 친구들의 힘을 하나씩 따로따로 써서는 거대한 산사태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그 순간, 코코의 가슴에 걸린 나뭇잎 펜던트와 사사의 스카프, 타이의 그림자 발톱이 초록빛으로 공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옆에 있던 미미의 연꽃 지팡이와 조코미의 얼음 결정, 레옹의 황금 갈기도 찬란한 백금빛 오라를 뿜어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 코코가 외쳤고, 친구들은 망설임 없이 서로의 앞발을 굳게 맞잡았습니다.

보랏빛 폭풍 속에서 스톰 레인저가 안전한 물길로 빗물을 이끄는 모습

장면 03

초고속 바람의 강림, 스톰 레인저!

‘번쩍–!’ 눈부신 에메랄드빛 섬광이 골짜기를 가르며, 코코의 정밀함과 사사의 번개 같은 스피드, 타이의 예리한 감각이 융합된 전설의 수호 로봇 ‘스톰 레인저’가 대지 위로 강림했습니다!

스톰 레인저의 푸른 바이저가 번뜩였습니다. “목표 확인 완료. 산사태 유입 경로 차단 수로를 개척합니다!”

스톰 레인저는 음속을 넘어서는 초고속 추진력을 뿜어내며 계곡 바닥을 질주했습니다. 양손의 윈드 블레이드가 허공을 가를 때마다, 단단한 암반이 두 쪽으로 갈라지며 깊고 넓은 우회 배수로가 번개처럼 파여 나갔습니다!

노바 가디언이 비를 막는 투명한 얼음빛 보호막을 펼친 모습

장면 04

노바 가디언의 철벽 빙하 방패

하지만 반대편 북쪽 절벽에서도 수천 톤의 토사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며 루루가 서 있는 피난처를 덮쳐왔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미미의 따스한 지혜, 조코미의 절대영도 얼음 마법, 그리고 사자 레옹의 무한한 용기가 결합된 수호신 ‘노바 가디언’이 찬란한 금빛과 다이아몬드 얼음 날개를 펼치며 솟구쳤습니다!

노바 가디언은 거대한 크리스털 아이스 쉴드를 계곡 좁은 목에 쾅! 소리와 함께 내리꽂았습니다. “친구들은 내가 지킨다!”

장면 05

대지를 울리는 기적의 협동

‘콰지지직– 쾅!’ 쏟아져 내리던 산더미 같은 바위와 진흙탕이 노바 가디언의 거대한 얼음 방벽에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거대한 충격에 계곡 전체가 울렸지만, 노바 가디언의 방패는 흠집 하나 없이 우뚝 서서 산사태를 완벽하게 가로막았습니다.

그 틈을 타 스톰 레인저가 맹렬한 회오리를 일으키며 쏟아진 흙탕물을 새로 판 깊은 우회 수로로 모조리 흘려보냈습니다. 거대한 재앙이 두 합체 로봇의 완벽한 팀워크 앞에 길들여지고 있었습니다.

스톰 레인저와 노바 가디언이 맑은 세 갈래 물길을 안전하게 다듬는 모습

장면 06

진흙탕을 가른 생명의 길

스톰 레인저의 초고속 칼날이 흙탕물의 물길을 안전한 외곽 호수로 유도하고, 노바 가디언이 차가운 냉기로 제방의 흙을 단단한 암석처럼 굳혀주었습니다.

광란의 산사태는 불과 몇 분 만에 숲을 비옥하게 적시는 온순한 세 갈래 시냇물 줄기로 변해 평화롭게 흘러갔습니다.

커다란 어른 장화 속에 숨어 떨고 있던 루루가 조심스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와아…… 해냈어! 숲이 안전해졌어!”

장면 07

다시 마주 선 친구들

위기가 지나가자 눈부신 빛의 입자가 흩어지며, 스톰 레인저와 노바 가디언은 원래의 다정한 여섯 친구들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코코와 미미, 사사, 조코미, 타이, 레옹은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우리가 해냈어! 모두의 마음이 합쳐지니까 막지 못할 재앙이 없었어!” 레옹이 주먹을 불끈 쥐었고, 조코미도 도도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햇살 아래 아직 회복을 기다리는 별빛 나무와 세 갈래 시냇물

장면 08

별빛 나무를 구하러 갈 시간

먹구름 사이로 한 줄기 햇살이 비쳐 들었지만, 골짜기 한가운데의 별빛 나무는 여전히 검게 시든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코코는 굳은 결의를 품고 언덕 위의 거대한 돌벽을 바라보았습니다. “산사태는 막았지만, 이제 진짜 싸움이 남았어.”

“내가 세운 저 잘못된 벽을 우리 손으로 허물어야 해. 그래야만 나무가 다시 숨을 쉴 수 있어!” 친구들은 연장을 들고 별빛 나무를 향해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책을 덮고 잠시 쉬어도 좋아요. 마음에 남은 장면을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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